RISE사업 연계로 지역 맞춤 창의 교육 본격 추진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기업과 기관의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을 종합 심사해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2)에도 선정됐다. 향후 5년간 최대 70억 원 규모의 국도비와 의왕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기업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993년 개교한 계원예술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한 진리 탐구’와 ‘예술 고등교육 실현’을 설립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5개 계열(아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앤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스페이스), 2개 학부(아르케, 미래디자인), 16개 학과와 3개 전공을 중심으로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게임, 전시, 영상 등 K-컬처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원예대는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산학협력 과제, 포트폴리오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실무 역량을 기르고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Creative Player 계원, Only One 계원’이라는 중장기 발전 슬로건 아래, 사회와 소통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원의 대표 행사인 ‘계원조형예술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창작 결과물을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대학 졸업 전시다. 이 행사는 학생과 산업계, 동문,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하며, 피드백이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성동 총장은 “이번 수상은 계원예대가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창의 융합 교육,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의 성과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라이즈사업 등 다양한 국가 중점 사업과 연계해 예술과 기술, 산업과 지역을 아우르는 창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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