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nity Ground는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AI와 Web3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Agentic IDE’를 통해 사용자는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Web3 애플리케이션이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으며, 전체 프로세스는 Vibe Coding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된다. 이 플랫폼은 출시 이후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보하며, 현재까지 총 1,670만 개 이상의 고유 지갑이 연결돼 있다.
단순히 AI가 코드를 대신 작성해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는 생성된 결과물을 직접 수정하거나 시각 요소를 편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사용자의 경험은 단순한 소비자에서 창작자, 더 나아가 생태계의 공동 설계자로 확장된다. Infinity Ground는 이처럼 기술 중심 플랫폼을 넘어 사람 중심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Web3 창작 모델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플랫폼의 빠른 성장에는 강력한 생태계 파트너십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Infinity Ground는 다양한 Web3 프로젝트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콘텐츠·커뮤니티를 통합한 생태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대화형 에이전트 플랫폼 MyShell은 사용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다양한 플러그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Infinity Ground와의 협업을 통해 에이전트 개발 도구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함께 확장하고 있다.
또한, Layer-1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Initia는 앱체인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자체 인프라 내에서 다양한 앱들이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의 연동을 통해 Infinity Ground 사용자는 Initia 생태계와 호환되는 DApp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양사는 ‘Jump Jennie’라는 공동 빌드 이벤트를 통해 개발자와 창작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Four.meme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손쉽게 토큰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미션리스 런치패드로, BNB 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Infinity Ground는 이와 함께 밈(Meme) 테마 기반의 창작 챌린지를 진행하며,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실제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창작 → 유통 → 런칭이라는 Web3 내 자산화 프로세스를 손쉽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Web3 소셜 그래프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UXLINK와의 협업도 생태계 확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존 SNS 모델이 단방향 팔로우 중심이라면, UXLINK는 신뢰 기반의 양방향 관계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를 통해 프로젝트는 보다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용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Infinity Ground는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공동 이벤트 및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사용자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Web2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Web3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기존에는 Solidity, React, 블록체인 아키텍처 등 복잡한 기술 장벽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웠지만, Infinity Ground는 노코드 툴과 템플릿, 커뮤니티 기반 챌린지를 통해 일반 사용자도 블록체인 창작 생태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포인트 기반 보상 시스템, 창작자 랭킹, 기여 기반 NFT 등 다양한 인센티브 요소도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Infinity Ground는 단순한 개발 플랫폼을 넘어, AI 기술과 Web3 인프라, 그리고 사람 중심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풀스택 창작 생태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과 창작이 결합된 이 공간에서 사용자들은 단순히 앱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소유하고 유통하며, 커뮤니티와 함께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창작의 주도권은 소수에게만 주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Infinity Ground는 명확하게 "아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Web3 창작과 소유, 그리고 참여를 통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 플랫폼은, 다음 Web3 창작 패러다임을 이끌 ‘알파 플랫폼’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 가능성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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