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대상, 창의적 리스크관리 아이디어 발굴의 장 열려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혁신 아이디어 제안으로, 지난 3월 예선 접수를 통해 총 94개 팀(55개 대학, 4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팀은 약 2개월간 예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이 이날 본선 발표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최양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 정광민 포스텍 교수,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이 맡았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은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주제로 발표한 '4ever'팀에게 돌아갔으며, 수상팀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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