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들께 더 나은 혁신 상품 제공할 것”

양사는 이날 토스뱅크 본사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2층)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용대출 상품의 △공동 상품 개발·출시·운영 및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이은미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홍응일 개인고객그룹장, 이영수 IT운영그룹장 등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 해 선보인 ‘함께대출’ 모델의 안정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데 따른 것으로, 은행 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수신·여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광주은행과 국내 최초로 은행간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을 선보이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출시 9개월 만에 1조 원이 넘는 공급 실적과 단 한 건의 장애도 없는 안정적 운용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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