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 출시…상품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6-11 12:55:23

30년 갱신형으로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30년 보장 가능

삼성생명은 더라이트 간편건강보험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더라이트 간편건강보험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생명은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The라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로, 올해 1월 출시한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과 3월에 선보인 'The라이트 건강보험'의 후속작이다.

이 상품은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돼, 유해약환급금형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20년갱신형 외에도 30년갱신형을 도입해 선택권을 다양화했다.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입원/수술이력을 5년 이내, 10년 이내로 유형을 구분해 고지할 수 있다. 같은 보장이라도 고지기간 유형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약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10년 또는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뇌출혈, 뇌경색), 심장판막증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주요 3대 질환인 암·뇌·심혈관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 시 꿈의 암치료법으로 알려진 중입자치료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특약' 가입 시 세부 보장별 각 최대 10년간 연간 1회에 한하여 최신 방사선/약물/로봇수술 등 부담스러운 비급여 암치료를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전기납 상품이며, 보험기간은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고가의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장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라이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은 있지만 관리 잘 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삼성생명 '간편건강보험'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817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419건 대비 39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삼성생명' + '간편보험, 건강보험'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삼성생명 '간편건강보험'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50대를 위한 건강보험으로 삼성생명 건강보험 간편가입형을 추천했다. 그는 "해당 상품이 유병자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에 건강이 좋아지면 보장을 변경할 수 있고 5년 마다 갱신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