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철강기업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주식 키워드, 스포츠 경기 등의 글은 제외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제철(004020) △포스코홀딩스(005490) △동국제강(460860) △세아제강(306200) △한국철강(104700) △KG스틸(016380) △세아베스틸(001430) △대한제강(084010) △고려제강(002240)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제철이 총 2만444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뽐뿌의 한 유저는 "현대제철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철근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철근 제품에 대한 저탄소 인증도 취득해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 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달 동일 사이트의 다른 유저는 "현대제철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 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3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현대제철은 최근 친환경 철강 생산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총 1만918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3월 뽐뿌의 한 유저는 "포스코는 지난 19~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며 "특히 이날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기존에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 점검 업무에 투입돼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여 제철소 설비 점검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달 한 언론뉴스는 "포스코가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적극 재활용해 순환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이 5680건으로 3위에 올랐다.
4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동국제강이 포항공장에서 신사업 출범을 기념하는 '신사업 출발 기념식'을 열고,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 보강근 브랜드 '디케이 그린바(DK Green Bar)'와 대형 용접형강 브랜드 '디-메가빔(D-Mega Beam)'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세아제강 3469건, 한국철강 2668건, KG스틸 1173건, 세아베스틸 1145건, 대한제강 534건, 고려제강 299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철강기업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5만8594건으로 전년 대비 2만3201건, 65.55% 급했다"면서 "이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등 대외환경 변수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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