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웹케시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웹케시와 PwC컨설팅은 금융 데이터 수집, 솔루션 개발 역량과 글로벌 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시장 개척과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SAP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연동된 글로벌 대시보드 기반 해외 은행 회계·재무 처리 자동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재무 관리와 성장 지원 서비스를 만들고 신규 고객을 모색하기로 했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B2B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PwC컨설팅은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업무 위탁(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수익성 분석, 예측, 사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구독형 위탁 서비스와 웹케시의 솔루션을 묶음 상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문홍기 대표는 "PwC컨설팅이 보유한 경영 관리 자문 역량과 웹케시의 강력한 B2B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사에 보다 전략적인 경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업 경영 효율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컨설팅·기술 역량을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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