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블라썸, 음원 저작권 보호 및 증명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정식 런칭

이병학 기자

2025-04-30 09:00:00

뮤즈블라썸, 음원 저작권 보호 및 증명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 정식 런칭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콘텐츠 기술기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1년여 베타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오디오 콘텐츠 저작권 생성 솔루션 “오디오 디펜스”를 정식 런칭했다.

Audio Defence는 들리지 않는 메시지를 음원에 삽입하여 콘텐츠의 소유자 또는 수신자를 식별하고 추적, 검증하는 보안솔루션으로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음악 에이전시를 위한 포렌식 워터마킹 시스템이다.

만약 공유된 파일이 인터넷에 유출되더라도, 유출된 파일을 Audio Defence의 워터마크 검증 기능으로 분석하면, 어느 수신자에게 전달된 파일이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으며, 기업 내부 공유, 음반 유통 전 검토용 파일, 제작 중간 검수 단계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2만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 유형, 변형공격 등에 대응력을 높이고 강인성을 확보하였다.”며 “곧이어 팀즈 기능 및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표준인 C2PA가 추가될 예정이며, B2B 전용 CMS, API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뮤즈블라썸은 지난 해 경남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경남형 팁스 사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탐지 앱을 개발하고, 현재 탐지율 94%로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를 더하고 있다. 관련 침해분석과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24년에 이어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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