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2 인가구 증가로 편의점이 주요 장보기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1/1~4/21) 세븐일레븐 신선 야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증가하는 편장족을 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 구색을 확대하고 계열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시너지를 구축하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슈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기획 및 소싱 과정의 혁신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슈퍼와 협력을 통해 각종 야채와 과일, 정육 등 1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검증된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는 소포장 위주로 선보이며 기존 신선식품 대비 약 5~10% 단가를 낮췄다.
'신선을 새롭게' 상품들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선별하고 포장한 상품으로 과일맛을 결정짓는 다양한 항목을 미리 파악할 뿐 아니라 정육상품 또한 품질이 검증된 축산물만을 직소싱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직소싱한 축산물은 전문 정형사의 손길을 거친 후 품질전문팀의 선별을 통해 상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세븐일레븐에서 첫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신선을 새롭게' 상품들은 △한끼밥상양파400g △커팅무1/2통 △감자500g △다다기오이2입 △깐양파300g △깐당근150g △깐마늘60g 등 집밥 메뉴에 자주 사용되는 야채 9종이다.
오는 30일에는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4~6입 △미국산레몬2입 등의 과일 6종과 △한입삼겹살500g △대패삼겹살500g 등 정육상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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