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 32분으로 단축

봉고 Ⅲ EV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
기아는 충전 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속도를 150킬로와트(㎾) 기준 47분에서 32분으로 줄였다. 또한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신규 60.4㎾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17㎞로 늘렸다.
배터리 지상고는 10㎜ 높여 비포장 도로에서도 배터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했다. 충전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기준 2000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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