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저신용자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2021년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위법 사실이 없고 저소득층 금융 공급에 주력하는 대부기업을 대상으로 ▲은행 자금 차입 허용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통한 대부중개 허용 ▲대출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요건은 저신용자 대상 대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전체 대출의 70% 이상일 경우다. 선정된 후 저신용자 대출 잔액의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반기별 점검을 통해 기준을 두 번 연속 미달할 시 선정이 취소된다.
테크메이트는 2021년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서민 자금 공금에 힘쓰며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가 24%였던 2018년부터 15~20%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운영했으며, 2021년 최고금리 인하 조치에 맞춰 성실 상환자의 기존 계약에 대해 연 20% 이하의 금리를 적용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테크메이트는 한국대부금융협회(CLFA)로부터 ▲2013년 최우수소비자금융 준법경영상 ▲2018년 소비자금융 경영혁신상 ▲2019년 소비자금융 우수상 ▲2020년 소비자금융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에 테크메이트의 계열사 유미캐피탈대부가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테크메이트는 지난 2019년 유미캐피탈대부의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이는 국내 중형 대부기업이 대출자산 1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부업체를 인수한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테크메이트는 유미캐피탈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불안한 경제상황과 높아진 대출 문턱에 서민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테크메이트는 서민 자금 공급에 힘쓰며, 제도권 금융의 최후의 보루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메이트는 은행 자금 조달, 해외 투자 유치 등 자금 조달처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대출 자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6년 국내 소비자금융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총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121억원)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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