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5주년 맞아 4월 2∼15일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상영

이번에 상영되는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 등 4관왕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한예리·김설진 주연의 '봄밤'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이다. 조세영 감독이 연출한 '케이 넘버'는 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이밖에 최종룔 감독의 '수연의 선율'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 거야', 이제한 감독의 '환희의 얼굴' 등도 이번에 씨네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창적인 연출과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한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들이다.
씨네큐브는 영화 제작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씨네토크 프로그램도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감독과 배우는 물론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해 각 작품의 제작 배경과 뒷얘기를 공유하며 각 작품의 진가를 음미할 예정이다.
5일로 예정된 '수연의 선율' 씨네토크에는 최종룡 감독과 배우 김보민∙최이랑이 참석하고,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이어 7일에는 키케가 홈런을 칠 거야의 박송열 감독이, 8일에는 봄밤의 강미자 감독(8일)이 관객과 만난다. 9일 환희의 얼굴 시네토크에는 이제한 감독과 배우 정이주∙김시은∙황미영이 참석하고,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10일에는 메소드연기 씨네토크에는 이기혁 감독과 배우 이동휘∙강찬희∙김금순이 첨석하고 김세윤 작가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11일 '인서트' 행사에는 이종수 감독이 대화에 나서고, 김병규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광화문 영화열차의 상영작 및 씨네토크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씨네큐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