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투자 분석 플랫폼 투자의신(대표 허준열)에 따르면 카이스트(KAIST) 이문용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투자 분석 플랫폼의 상용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기존 부동산 분양계약 체결은 분양 상담사 설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분석 플랫폼은 수천만 건의 부동산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 가치 예측, 최적의 투자 시점, 지역별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분양 계약자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 맞춤형 분양계약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 사용자 입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소비자의 분양 계획 성향을 분석하고, 최적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분석 및 추천한다. 투자 수익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예상 수익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한 카이스트 첨단 AI 기술과 '투자의 신'의 금융 및 부동산 분양시장 노하우가 결합된 이 플랫폼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양분석 결과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는 실시간으로 시장 데이터를 반영해 최신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부동산 가치 예측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차트,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AI가 자동으로 위험한 분양 물건에 대한 경고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문열 KAIST 교수는 "AI 기반 부동산 분석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AI 분양분석 플렛폼이 활성화하면 분양 상담사의 말에 속아 부동산 분양계약 체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예측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첨언했다.
허준열 투자의신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한 사람당 분양 사기 피해 규모는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 달할 정도로 크다"며 "잘못된 부동산 투자 및 부정적인 분양시장 병폐 요소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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