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 사업 기회 공유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무역 금융, 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 공동 투자, 현지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무역 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중견기업 지원 노하우를 보유해 기업은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프랑스·핀란드 정책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IBK 유럽 국제 협력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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