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하여 부산시, 지역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자,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KDB V:Launch'는 이번 오프닝 세션까지 총 16회 개최해, 총 48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14개사가 총 1447억원(산업은행 투자 28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2025년 'KDB V:Launch' 운영계획 발표에서 산업은행은 올해 'KDB V:Launch'를 남부권 전역으로 확대 개최하고 단순 투자 유치 지원을 넘어 인사이트 특강,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맞춤형 비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산은의 독자적인 벤처 종합지원체계(플랫폼 펀드 직접 투·융자)를 활용해 지역 내 스타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예비 유니콘 창업자(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 소셜빈 김학수 대표,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들이 참여해 창업‧성장 과정 및 기업 성장 전략, 투자 유치 성공 스토리 등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지티엘(소형 위성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 개발), 드라이브포스(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제조), 엠유트론(차세대 원전 MRO)의 투자유치 IR이 실시됐다.
강석훈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의 남부권 지역에 특화된 독자적인 종합금융 지원체계 활용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