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창의적 도전의 출발점 마련

이병학 기자

2025-03-05 13:34:23

계원예술대학교,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창의적 도전의 출발점 마련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3월 4일 교내 우경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제33회 입학식’을 개최하며, 신입생 1,244명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송아영 학생성공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내빈 및 교수진 소개 △입학 허가 및 선서 △우수 신입생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축하 연주 및 축복 기도 등의 순서로 엄숙하면서도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예술전문학사 과정 1,051명, 예술학사 전공심화 과정 193명으로 총 1,244명이며, 이 중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85명의 학생이 신입생 우수장학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입학식에는 김성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 학과장, 신입생 및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을 축하했다. 김성동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도전자가 되기로 선택했다. 이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또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과 디자인은 단순한 표현 수단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열린 자세로 배우고 협력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계원예술대학교는 신입생들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 특별 강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 특별 강연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행정과 학과별 수강신청 안내, 총학생회 및 동아리 소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 인권 침해 예방 교육 등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올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로 유명한 130만 구독 유튜버 ‘닥터프렌즈’ 이낙준 작가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하며, 대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유니크한 경험을 콘텐츠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 경험’을 콘텐츠화하는 것이 더욱 큰 힘을 가진다”고 조언하며, 신입생들이 주어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100%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예술·디자인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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