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암 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MBC씨앤아이가 ‘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기획개발 랩’을 통해 AI기술을 활용·제작하여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AI콘텐츠를 상영했다. 아울러 2025년 AI콘텐츠랩에서 기획중인 다양한 장르의 놀라운 신작 프리뷰 영상들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서 ‘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기획개발 랩’을 통해 제작한 생성형 AI콘텐츠들의 경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부산 AI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과 함께 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사회 상영작으로는 2024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마테오(양익준, 문신우, 정주원 감독)’와 내러티브 부문 1등 수상작인 ‘아트 인 더 월드(이진호 감독)’, 뉴욕국제필름어워즈에서 베스트 필름상을 수상한 ‘원모어 도파민’(이재효감독)을 비롯하여 다수의 주목할만한 AI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영화, 광고,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2025년에 제작 예정인 다양한 분야의 AI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련 미디어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MBC씨앤아이는 AI가 가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가능성을 기대하며 이들 창작자들과 ‘AI콘텐츠랩’을 구성해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AI콘텐츠랩’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MBC씨앤아이의 전문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MBC씨앤아이 도인태 대표이사는 “AI콘텐츠랩의 출범 및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AI 콘텐츠 제작을 통해 AI 창작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AI콘텐츠 리딩조직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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