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타트업 발굴…선정 땐 지분 투자 검토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선발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현업 팀이 직접 참여한다. 현업 팀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 개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물류 △배터리 △방산 △로보틱스 등 6개로 총 10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레이터에는 현재까지 현대차그룹 내 13개사, 170개의 현업 팀이 참여했다. 스타트업은 총 193개사가 선정돼 협업 프로젝트 143건이 진행됐으며 그 중 104개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이뤄졌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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