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취임…변화·혁신 강조

한시은 기자

2025-01-02 11:31:54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 신한카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 신한카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핵심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카드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인구 감소와 시장 성장률 정체,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전략 등 카드업계는 복잡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결제 프로세스 혁신, 시장 지위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은 카드사의 본질적 지향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 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 자산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단순화하면서도 히트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질적 혁명은 양적 혁신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도가 유일한 열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카드업계의 본질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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