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팬데믹 항바이러스 면역 치료제 개발 기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지난 6월 유니스트 생명과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 공동연구로써 ‘선천 면역 센서 ZBP1을 타깃으로 하는 범용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니스트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팀은 2022년부터 코로나-19 ‘염증폭풍(Cytokine Storm)’ 현상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핵심 타깃인 선천 면역 센서 ZBP1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선천 면역 센서 ZBP1은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변종 바이러스에도 공통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ZBP1 타깃 선천 면역 치료제는 넥스트 팬데믹 항바이러스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공동연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물질 특허권이 확보된 신규 약물의 개발과 약효·약물성·안전성 최적화를 지원하고, 유니스트 생명과학과에서는 세포 및 동물에서 신물질들의 효능과 독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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