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전 읍면에 편성돼 어려움에 처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정서 지원사업부터 방충망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전문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가구가 많아 긴급하게 피해복구와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읍면에서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복구활동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시책사업으로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추진할 정도로 민·관·지역사회 협업과 사업성과가 뛰어난 지역복지 사업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군에서도 이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서 지역복지에 관심이 있는 일반 주민 235명이 참여해 활동 중이며, 군은 생업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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