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제는 사단법인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제작한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통해 배리어프리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장애 렌즈로 바라본 시선’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력해 제작한 작품들을 통해 배리어프리의 중요성을 알리려 한다. 영화제 장소인 모두예술극장은 베리어프리 시설을 완비해, 장애인 관람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화제 첫날인 10월 10일에는 장애인 패션쇼와 박일 감독의 개막작 ‘지각 결혼식’이 상영되며, 11일에는 2023년 대상 수상작 상영과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상영관 정보는 현장의 안내 표지판과 안내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모두예술극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섹션별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장애인스마트폰영화제작 교육을 통해 제작된 28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이와 함께 극장 내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무장애, 즉 배리어프리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배리어프리의 의미를 공감하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초청작 7편이 상영되며, 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한 온라인 상영관도 운영된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와 음성 초대장, 패럴스마트폰시네마 섹션별 소개 영상 등은 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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