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 2만 4천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한 반면,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생명이 올해 새로 선보인 ‘수면분석 서비스’는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분석해 수면점수에 따라 스트레칭, 명상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면진심 이벤트’ 참가자 1000명의 수면분석 결과에 따르면, 1주차 기준 43.7%의 참가자가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을 기록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차 평균 수면점수 70점 미만 참가자의 76%가 3주간의 수면분석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했다. 10명 중 4명은 3주차에 수면점수가 5점 이상 개선됐으며, 전체 참가자 중 평균 70점 미만 비중은 34.8%로 1주차 대비 약 10%가량 낮아졌다.
'더헬스(THE Health)'는 지난 4월 론칭 2주년을 맞아 수면분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THE Health)'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석달간 삼성생명 '더헬스'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531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33건 대비 498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삼성생명' + '더헬스'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석달간 삼성생명 더헬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개월간(2024.06.01~08.31) 삼성생명 '더헬스'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79.47% 부정률 0.19%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79.28%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72.73% 부정률 3.03% 순호감도 69.70% 대비 9.59%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삼성생명 '더헬스'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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