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 랩스, 글로벌 시장 확장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

이병학 기자

2024-07-07 10:00:00

카나 랩스, 글로벌 시장 확장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웹3 크로스체인 인프라 및 솔루션 기업 카나 랩스(Kana Labs)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략적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일본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벤처캐피탈인 Ceres VC와 Slash Vistion Labs로부터 자금 조달을 받았다.

카나 랩스는 웹3 사용자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클레이튼(Klaytn), 마블렉스(Marblex) 등의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으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시드 라운드 목표 금액을 초과달성 하기도 하였다.

카나 랩스의 주요 특징으로는 파편화 되어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다양한 가상자산 교환, 스테이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9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하는 네트워크는 확장될 예정이다.

최근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통해 SK텔레콤의 “T 월렛”과 서비스 통합으로 한국의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과 블록체인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카나랩스 관계자는 “대척점에 서있는 한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카나 랩스를 통해 연결되어 특정 국가에 한정되지 않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며, 정확한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3,000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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