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기후변화 체험·환경교육 관심집중

박정배 기자

2024-06-14 15:48:50

금강미래체험관, 기후변화 체험·환경교육 갈수록 인기
금강미래체험관, 기후변화 체험·환경교육 갈수록 인기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도내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 중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람객 수가 급증해 매월 평균 2,3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객 수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는 상시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소문이 퍼진 유 · 초등 체험 프로그램 및 환경 관련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기후위기 관련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초 · 중등 미래교실은 앞다투어 신청할 정도로 인기이다.

‘찾아가는 초등 미래교실’의 경우, 기후변화 · 해양쓰레기 · 물 · 자원순환 · 신재생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업(5회차)을 진행하고, 마지막 5회차에는 금강미래체험관 견학을 통한 현장 체험으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실현시키고 있다.

‘찾아가는 중등 미래교실’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신청한 학교가 대상이며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이외에도 새롭게 리모델링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육성해 운영하고 있는 체험교육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금강방송과 전국 케이블TV가 공동 제작중인 네트워크 발굴 TV프로그램 ‘서울 금광’에서도 금강미래체험관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철새 중심의 관람 및 전시시설에서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체험시설로 변경한 것이 적중했다”면서 “자문위원들과 군산시 의회의 관심, 군산시 예산 지원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의 대표적인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 장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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