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최상급 데킬라 ‘코모스 엑스오’ 출시

강지용 기자

2024-05-17 10:40:05

코모스 엑스오(KOMOS XO)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코모스 엑스오(KOMOS XO)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000080)가 고급 멕시코 데킬라(Tequila) 브랜드 코모스(KOMOS)의 최상위 등급 제품인 ‘코모스 엑스오(KOMOS XO)’를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KOMOS ANEJO CRISTALINO)’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KOMOS EXTRA ANEJO)’ 이후 같은 브랜드의 세 번째 제품이다.

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blue agave)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로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코모스 엑스오’는 ‘코모스’ 브랜드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6병 한정 수량 수입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코모스 엑스오’는 버번 베럴(Bourbon Barre)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뒤 레드와인 베럴(Redwine Barrel), 화이트와인 베럴(Whitewine Barrel), 셰리 캐스크(Sherry Cask)에서 2년 가까이 추가 숙성해 만든 제품이다.

제품명도 10년 이상 숙성한 고급 ‘코냑(Cognac)’에 부여되는 등급인 ‘엑스오(XO)’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장기 숙성을 강조한다. 패키지는 750ml의 고급스러운 크리스탈로 제작된 병에 담겨 있으며 도수는 42도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국내외에서 데킬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코모스의 엑스트라 아네호,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에 이어 세 번째 제품으로 최상위 등급 엑스오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며 “상반기 내에 동일한 브랜드의 아네호 레세르바, 레포사도 2종을 추가 출시해 데킬라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