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제주 해안가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한시은 기자

2024-05-07 14:59:33

사진=Sh수협은행 제공
사진=Sh수협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해변에서 성산포수협(조합장 고관범)과 함께 ‘제주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수협은행 현장이사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제주금융본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산포수협 임직원과 고성신양어촌계(계장 강복순) 소속 해녀 50여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플로깅 참가자들은 서귀포 신양리 해변에서 해안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괭생이모자반과 해류를 타고 유입된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 80여 포대를 수거했다.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이맘때 제주도와 전남 해안 일대에 유입돼 해녀들의 조업을 위협하고 각종 양식시설에 피해를 입히는 한편, 선박 스크류에 감겨 해양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한편, 강신숙 은행장은 플로깅에 앞서 강복순 고성신양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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