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1148억…투자자 관심도↑

강지용 기자

2024-04-30 11:30:03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1148억…투자자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047040)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 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81억원) 대비 4.6% 감소한 2조 4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35.0% 감소한 114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6.9% 줄어든 9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388억원)를 하회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2024.03.30~04.29) 대우건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총 1만9,117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1만8,440건 대비 677건, 3.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최근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짐작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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