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친환경·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 홍보

강지용 기자

2024-04-29 10:20:00

삼양사의 ‘차이나플라스 2024’ 전시 부스에 방문객들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삼양사 제공
삼양사의 ‘차이나플라스 2024’ 전시 부스에 방문객들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삼양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삼양사(대표 강호성, 145990)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양그룹 100주년, 친환경 & 하이퍼포먼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였다.

부스에서는 옥수수로 만든 100% 바이오 매스 기반의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과불화화합물 무검출을 입증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등이 전시됐다.

이와 더불어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금속 재질의 색상과 질감을 구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메탈리너스’ 등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스페셜티 소재도 선보였다.

삼양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기간 삼양사 전시부스에 전 세계 약 300여 개 기업이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삼양사는 직접 생산한 폐어망 재활용 소재로 만든 다용도 보틀 오프너와 친환경 투명 난연 폴라카보네이트 샘플북, 창립 100주년 기념 볼펜 등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전시회 전용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기념품 등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문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소재들은 삼양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이 집약된 소재들로, 부스를 방문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삼양사의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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