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펀드' 출시

한시은 기자

2024-04-24 09:44:46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자회사 유진자산운용(대표 진영재)이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은 채권과 공모주 혼합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펀드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채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인 장기채권 투자를 통해 금리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또한 일부 비중을 공모주 투자에 할애하여 추가적인 수익까지 기대되는 상품이다.

채권 투자는 주로 미국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한다. 다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고 환헤지 전략을 수행하는 미국채 ETF에 투자함으로써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율 리스크를 없앴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국내 장기채권 ETF와 단기채권 ETF에도 일부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주 투자의 경우 철저한 종목 분석 후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의 전체 회의를 거쳐 투자 대상을 선정하며, 상장일 당일 매도를 원칙으로 운용된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목표전환형 펀드로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기존에 투자하고 있던 공모주와 장기채권 ETF는 매도하고 주로 단기채권 ETF나 MMF 등으로 운용하며 변동성 최소화를 목표로 운용된다.

‘유진챔피언공모주&미국장기채목표전환형펀드’는 상품 가입 기간이 정해진 단위형 펀드로, 오는 5월 3일까지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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