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2대 총선 투·개표소 안정적 전력공급 총력

강지용 기자

2024-04-09 16:12:14

 서철수 전력계통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민방위복)이 원주변전소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서철수 전력계통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민방위복)이 원주변전소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전력은 오는 10일 시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 253개 선거구의 1만 4,259개 투표소, 254개 개표소 등 1만 4,766개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 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정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선거일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는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하고 투표소의 자동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대비해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무인 변전소 근무인원과 개표소 전문인력 배치,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 인력 비상대기 등을 위해 총 7,707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선거 기간 중에 단 한 건의 정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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