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구의 날 맞아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전개

강지용 기자

2024-04-08 10:00:00

이미지=오리온 제공
이미지=오리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오리온은 이달 지구의 날을 맞아 2년 연속으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윤리경영에 기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해 각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우선 한국과 러시아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와 함께 한국은 서울, 청주, 익산 등 본사 및 생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와 연계해 따뜻한 정(情)문화 전파에도 나선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지 1시간 이상 플로깅 후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오는 3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참여 인원 2,000명 달성 시 서울시, 청주시,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 2,000세트를 기부한다.

중국은 현지 공익기구와 협력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베트남도 추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글로벌 플로깅 활동에 대한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올해도 국가별 실정에 맞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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