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수어 상담 서비스 오픈

한시은 기자

2024-04-08 09:40:10

이미지=SBI저축은행 제공
이미지=SBI저축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하고,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은 SBI저축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070 영상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영상통화로 각종 사고 신고, 예금, 적금, 체크카드 문의 등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점자 보안카드, 음성 OTP, 음성 전환 바코드 삽입(계약서류)를 도입했으며, 이번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 보호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두루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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