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평택·양산공장에 자체 구급차량 도입…식품업계 최초

강지용 기자

2024-04-04 10:30:00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구급차량은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해졌다. 구급차량에는 간호사와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가 도입한 일반 구급차량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가 도입한 일반 구급차량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026년까지 3개의 공장에 추가적인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직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 적극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제과업계 최초로 구축하고 전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 국민에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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