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 중으로, 지난 3월 충남 천안에 이어 경남 창원에서 두 번째 지역라운드를 진행했다.
경상남도는 지역 스타트업과 전통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해 창원의 소부장 및 방위산업과 거제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고도화하고 진주·사천을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산업은행은 이번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며 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트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인터베스트 등 수도권 VC 60여명을 포함, 지역 벤처 유관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300석 규모의 창원컨벤션센터 G-STAGE에 가득 참석했다.
먼저 산업은행의 벤처지원 업무 소개와 함께 '자생적 경남지역 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남 지역펀드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시리즈벤처스·LX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지역 혁신 스타트업 5개社의 투자유치 IR 및 수도권 투자자들과 지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도 실시됐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남은 기존 주력산업과 혁신산업이 균형있게 성장하는 지역벤처 발전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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