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무재해 작업장 구축 나선다…"노르웨이 DNV社와 맞손"

강지용 기자

2024-03-19 10:04:02

이길섭 한화오션 조선소장(부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장섭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진=한화오션 제공
이길섭 한화오션 조선소장(부사장,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장섭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사진=한화오션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을 위해 글로벌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은 DNV社와 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며 최종적으로 DNV社로부터 국내 제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등급 획득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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