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024년 EDCF 전략설명회' 개최…중기전략 소개

한시은 기자

2024-03-19 09:10:01

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20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20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지난 18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 지원모델 다변화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EDCF 참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마련한 ‘주요 절차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상세히 공유됐다.

이와 함께 관심기업들이 올해 EDCF 사업참여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사업 목록, 입찰시기, 입찰절차 등도 안내했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은은 정부의 ODA 확대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우리 기업들이 개도국 인프라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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