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commerce시장에서 활성고객 약 8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함께 출시하는 대출은 인도다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상품이다. 인도다나 플랫폼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해당 플랫폼에서 1차적으로 신용한도 심사가 진행되고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인도다나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상품은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35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자산 15.4억불을 달성해 설립 이후 5배 이상의 자산 성장을 이루는 등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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