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왕’은 핵심 재료인 ‘마라’와 최고를 의미하는 ‘왕’의 합성어로 팔도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라면 브랜드다. 팔도는 국물라면, 볶음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마라왕 브랜드를 확장하고 마라라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콘셉트는 ‘Cool한 마라맛’이다. 팔도 관계자는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했다”며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왕비빔면은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도 검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 개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팔도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점차 늘리고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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