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첫 행보로 GTX-A 현장 점검

강지용 기자

2024-02-20 10:30:00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취임 첫 일정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취임 첫 일정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이성해 신임 이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GTX-A(수서~동탄)의 수서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수서역 현장과 개통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다음달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준비 중이다.

이 이사장은 “실제 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시운전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SRT 고속열차와의 유기적인 운행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부하며 “개통 전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마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GTX를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개념 혁신 교통수단인 GTX를 만들어 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GTX 사업 건설의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GTX-A는 GTX 첫 개통사업”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GTX 시대’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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