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엠은 5일 “허용별이 지난 1월 2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2월 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The War of Vocalist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렉스엠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공연에서 허각과 신용재, 임한별은 허용별의 데뷔곡 'Happiness (해피니스)'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 (마이 스토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노을의 '하지 못한 말' 무대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세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른 오프닝 무대들에 이어서 콘서트 명 '보컬전쟁'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코너들을 라운드별로 선보였다. 1라운드 '김나박이 대첩'에서 허각은 김범수의 '하루', 신용재는 나얼의 '걸음을 멈추는 날',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임한별은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서 불러보는 2라운드 '곡 뺏기 대첩'에서는 한층 치열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허각은 포맨(4MEN)의 '못해', 임한별은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신용재는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오직 허용별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후 허용별의 개인 무대와 유닛 무대도 이어졌다. 허각은 'Hello (헬로)'와 '혼자, 한잔', 신용재는 '빌려줄게', '첫 줄', '행복을 만질 수가 있다면', 임한별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이별하러 가는 길', '넌 나의 전부'로 독보적인 가창력과 따듯한 감성으로 감동을 안겼다. 또 허각과 신용재는 '사랑은 늘 도망가', 신용재와 임한별은 '친구라는 건', 허각과 임한별은 '사랑비' 듀엣 무대를 잇달아 펼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허용별은 'Promise (프로미스)', '바람이 분다', '하늘을 달리다' 무대로 마지막까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고품격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허용별은 "새해의 시작을 저희 허용별 공연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에도 함께, 또 따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 광주, 대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허용별은 오는 3월 2일과 3일 KBS창원홀에서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The War of Vocalists"' 창원 공연 개최를 확정 지었으며, 작년 연말부터 이어온 전국투어 대장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플렉스엠]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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