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문경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강지용 기자

2024-02-01 14:50:03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 사진=에쓰오일 제공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 사진=에쓰오일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에쓰오일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故) 김수광 소방교(만 27세)와 고(故) 박수훈 소방사(만 35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에쓰오일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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