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측은 29일 “김재환이 지난 27일 방송된 ENA '내 귀에 띵곡'에 출연해 띵곡 사연 소개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환은 '내 인생 첫 벨소리'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소개했다. 김재환은 "제가 어렸을 때는 휴대폰을 일찍부터 갖고 다니던 때가 아니었다"며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해서 슬라이드폰을 획득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재환은 "휴대폰을 사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게 벨소리 설정이었다"며 "나름대로 신중하게 벨소리 고민을 했는데 그 시절 좋아하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 분이 축구장을 날아다니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김재환은 그 주인공이 이승기임을 밝히며 'Smile Boy (스마일 보이)'를 선곡했다.
이어 김재환은 띵곡 무대의 퍼센트를 결정짓는 운명의 '띵곡 룰렛'을 돌렸다. 김재환은 35%라는 저조한 숫자에 당첨됐으나 이를 만회하기 위해 댄스 챌린지 미션에 도전했다. 김재환은 랜덤으로 재생되는 챌린지 음악 5곡 중에 3곡의 안무를 성공해야했다.
미션에 성공해 100%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김재환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Smile Boy' 무대를 펼쳤다. 김재환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임한 김재환은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고 흔들림 없는 명품 보컬로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4일 새 싱글 'Ponytail (포니테일)'을 발매하고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김재환은 음악 방송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나간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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