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신입사원에 “나도 사원 입사해 사장 자리 올라”

강지용 기자

2024-01-26 10:50:14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가운데)이 ‘신입사원과의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가운데)이 ‘신입사원과의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 인재경영원에서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한마음의 장’ 행사에도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의 장’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백정완 사장과 주요 집행 임원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백정완 사장은 “나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업무를 하면서 실수 혹은 실패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잘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29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한편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편입 후, '사람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경력·계약직 수시 채용과 별도로 연평균 100여 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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