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위한 긴급 지원

한시은 기자

2024-01-23 15:40:31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진행한다.

또한, 화재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시 시장 조성에 따른 상인들의 영업 지원을 위해 △카드 단말기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혹한기에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300개를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의 △따뜻한 먹거리를 위한 어묵차 및 이동식 밥차도 지원키로 했다.

한편,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손보 등 하나금융 계열사도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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