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기술로 아파트 외벽 품질 관리 나선다

강지용 기자

2024-01-23 10:25:59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드론을 활용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의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스코이앤씨측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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