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작년 4분기 공적자금 회수율 71.4%…1,187억 원 회수

한시은 기자

2024-01-21 12:57:49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4분기 중 공적자금 1,187억 원이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이 공적자금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회수액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총 7,574억 원 중에서 지난해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 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서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 364억 원 등에서 발생했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 7,000억 원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120조 5,000억 원(71.4%)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