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금감원장상 수상

한시은 기자

2024-01-17 12:56:07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지난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9월에 2회에 걸쳐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15개 금융상품 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나원큐’ 앱과 영업점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가입금액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만기 1년의 상품이다. 다자녀 가구 특별우대 금리는 자녀 2명인 경우 연 1.0%p, 자녀 3명은 연 2.0%p로 기본금리 연 2.0%에 특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0p%(2024.1.17 기준, 세전)로 최대 연 8.0%가 제공되는 선착순 5만좌 한정 상품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 아낌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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