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촉진 2-1구역에 ‘오티에르’ 적용…부산 최초

강지용 기자

2024-01-15 17:07:43

포스코이앤씨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부산 최초로 시민촉진2-1구역에 적용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며 입찰에 나섰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도입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에도 외산 명품 마감재를 활용했다.

또한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로 늘렸다.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 7,000여 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구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전략으로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 987만 원 대비 약 96만 원 낮은 891만 원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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