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할 것"

한시은 기자

2024-01-02 14:19:35

정상혁 신한은행장 / 사진=신한은행 제공
정상혁 신한은행장 / 사진=신한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우리가 고객에게 전심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며 “2024년 오롯이 고객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행장은 고객몰입을 위한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통해 신한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끊임없이 변화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타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정행장은 마지막으로 '말이나 이론보다는, 진실하고 성실하게 힘써 행하라'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2024년엔 고객을 향한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신한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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